[비즈니스포스트] 래몽래인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배우 송중기 씨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제작사인 래몽래인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1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래몽래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4%(3900원) 오른 2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포스터. |
21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래몽래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4%(3900원) 오른 2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6.22%(1450원) 높은 2만47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래몽래인이 기획과 제작을 맡은 작품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화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0.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1화(6.1%), 2화(8.8%)에 이어 3화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래몽래인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공동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래몽래인은 앞서 6월30일 공시를 통해 투자금 352억 원의 절반인 176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래몽래인은 투자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으며 저작재산권(IP)을 공동 소유하게 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