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제품명 조코바)의 일본 사용승인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5일 일동제약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호재로 작용했다. |
15일 오전 10시57분 일동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8.34%(5650원) 뛴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주가는 7.47%(2300원) 오른 3만31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일동홀딩스 주가도 19.31%(5050원) 상승한 3만1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일동홀딩스 주가 역시 8.22%(2150원) 오른 2만83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일동제약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향한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S-217622에 대한 긴급사용 여부를 논의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제약과 S-21762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한국 임상 등 개발을 진행해왔다. 공동개발 계약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S-217622의 국내 제조·독점 판매 권리도 확보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