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3분기 순이익 16.2% 감소, 증시 약세에 변액보증준비금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11 11:3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주식시장 하락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을 늘리면서 3분기에 순이익이 줄었다.

삼성생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1082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했다.
 
삼성생명 3분기 순이익 16.2% 감소, 증시 약세에 변액보증준비금 늘어
▲ 삼성생명이 주식시장 하락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을 늘리면서 3분기에 순이익이 줄었다.

3분기 매출(원수보험료)는 11조8360억 원, 영업이익은 13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3%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 본연의 이익은 개선되고 있으나 증시 약세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변액보증준비금은 보험사가 변액보험을 가입하는 계약자에게 변액보험 원금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하는 금액을 말한다.

3분기 누적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53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원수보험료)은 31조1001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72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6% 감소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3분기 42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7009억 원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3천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비율은 236%로 집계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