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최대 하락폭 매주 경신, 0.38% 하락하며 24주째 떨어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1-10 12:5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매주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일 기준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8%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최대 하락폭 매주 경신, 0.38% 하락하며 24주째 떨어져
▲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이 매주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며 떨어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하락폭은 지난주(0.34%)와 비교해 0.04포인트 커졌다. 3주 전 하락폭이 0.27%로 2012년 6월 둘째 주(-0.36%)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컸는데 하락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거래급감 상황이 악화되며 지난주보다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남 11개 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37% 내렸다. 

송파구(-0.58%)는 가락·잠실·문정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강동구(-0.47%)는 고덕·암사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강서구(-0.38%)는 가양·등촌·방화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40% 하락했다. 

도봉구(-0.56%)는 창·방학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노원구(-0.55%)는 상계·중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강북구(-0.48%)는 미아·수유동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은평구(-0.43%)는 수색·녹번·응암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값도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첫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값은 0.49% 떨어졌다. 

성남 수정(-0.84%)·중원구(-0.8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아파트 값이 내렸고 동두천시(-0.82%)는 지행·생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양주시(-0.74%)는 옥전신도시 입주물량 영향에 옥정·덕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파주시(-0.73%)는 와동·목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11월 첫째 주 인천 아파트 값은 0.60% 빠졌다. 

연수구(-0.77%)는 송도·동춘·옥련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동구(-0.74%)는 송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서구(-0.73%)는 가정·신현·석남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계양구(-0.61%)는 작전·효성동 중소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값이 떨어졌다. 

1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39% 내렸다. 

시도별로는 세종(-0.52%), 울산(-0.46%), 경남(-0.42%), 대전(-0.42%), 광주(-0.39%), 부산(-0.38%) 등에서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3곳으로 전주보다 1곳 늘었고 보합 지역은 5곳으로 전주와 비교해 1곳 증가했다. 반면 하락지역은 168곳으로 지난주보다 2곳 줄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