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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한국 갯벌의 탄소 흡수량 승용차 11만 대 맞먹어, "블루카본 인정돼야""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1/20221104184141_250586.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사진은 3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5만406㎡에 연면적 1만3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전남 신안군 압해읍 부지 일대. <연합뉴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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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대 연구진들은 21개 갯벌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갯벌이 연간 대략 26만 톤의 탄소를 흡수한다는 결과를 알아냈습니다. 세단(승용차) 규모의 자동차 11만 대가 뿜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은 양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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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블루카본 인식 확산 포럼에서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연구단)'의 이종민 서울대 박사는 “국토 면적의 약 2.5%, 2482㎢에 이르는 우리나라 갯벌은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다”며 “규모 또한 세계 2대 갯벌로 칭해질 정도”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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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이 블루카본 자원으로 인정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루카본이란 바다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블루카본은 탄소 배출권을 인증·발행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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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에서 인정하는 블루카본은 아직까지 맹그로브와 염습지, 잘피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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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글로브는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나무이고,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속씨식물이다. 염습지는 바닷물이 드나들어 염분 변화가 큰 습지를 뜻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 갯벌의 탄소 흡수량 승용차 11만 대 맞먹어, "블루카본 인정돼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1/20221104170738_73670.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이 4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블루카본 인식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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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염습지와 잘피는 각각 32㎢와 45㎢에 불과하다. 맹글로브 서식지는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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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본의 유력 후보군으로 갯벌과 대륙붕 퇴적물, 해조류가 꼽히고 있지만 갯벌은 아직 탄소 장기격리 여부와 관리실용성 측면에서 연구실적이 부족한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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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와 김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연구단을 꾸리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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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이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의 호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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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오 국립군산대 해양생물자원과 교수는 “아직 국제사회는 갯벌의 탄소흡수성에 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만 이런 부분을 연구를 통해서 ‘예스’로 만든다면 갯벌 또한 블루카본 자원으로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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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수는 “영국 정부도 추가적 탄소감축원 확보를 위해 세계 해양면적의 대략 9%를 차지하는 해저퇴적물 탄소저장량을 산출해 국제사회에 보고했다”고 선례를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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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은 이집트에서 6일부터 열릴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한국관에서 한국 갯벌과 탄소흡수 효과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