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3분기에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BGF리테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57억 원, 영업이익 91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31.7% 늘었다.
▲ BGF리테일이 3분기에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간편식과 디저트 등의 매출이 늘어났다. |
3분기 순이익은 69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차별화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간편식과 디저트 등의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 높은 우량 신규점 중심의 점포가 순증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익성을 내는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앞으로 새 성장동력인 가정간편식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시장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프라인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편의점 채널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 기준으로 21.6%다. 직전 1년 전과 비교할 때 점유율이 1.9%포인트 높아졌다.
편의점 채널의 가정간편식 성장률은 10.5%로 파악되는데 BGF리테일의 가정간편식 성장률은 14.2%로 업계의 성장속도보다 빠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