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생각만으로 로봇팔 동작, 카이스트 정재승팀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0-24 15:1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인간의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정천기 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뇌 신호를 해독해 로봇 팔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공동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생각만으로 로봇팔 동작, 카이스트 정재승팀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 한국과학기술원은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인간이 생각만으로 기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팔을 움직이는 데 장애가 있거나 팔이 절단된 환자가 로봇 팔을 제어해 일상에 필요한 팔 동작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인간이 팔을 움직일 때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측정하고 기계학습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석기법으로 뇌 신호를 해독해 의도한 움직임을 뇌 신호로부터 예측할 수 있는 '팔 동작 방향 상상 뇌 신호 디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대뇌 피질 신호 디코딩을 통해 환자가 상상한 팔 뻗기 방향을 최대 8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 2월 인공지능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정확도가 높은 로봇 팔 제어 뇌-기계 인터페이스 선행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어플라이드 소프트 컴퓨팅(Applied soft computing)'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후속 연구는 계산 알고리즘 간소화, 로봇 팔 구동 테스트, 환자의 상상 전략 개선 등 실제와 비슷한 사용환경을 조성해 실제로 로봇 팔을 구동하고 의도한 방향으로 로봇 팔이 이동하는지 시험했다. 

정재승 교수는 "장애인마다 상이한 뇌 신호를 맞춤형으로 분석해 장기간 훈련을 받지 않더라도 로봇 팔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은 혁신적 결과"라며 "이번 기술은 앞으로 의수를 대신할 로봇팔을 상용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ˮ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