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락앤락이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락앤락은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이재호 락앤락 신임 대표이사(사진). 락앤락은 이 대표의 임명으로 기존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와 부사장, SSG닷컴 최고재무책임자,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락앤락은 이전까지 2명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됐으나 이 대표의 임명으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김성태 전 대표는 17일, 김성훈 전 대표는 9월30일 각각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단독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잊지 않고 락앤락이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