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에 '재고관리 쇼크' 반영 전망, 모건스탠리 "기업 수익성 악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0-17 16: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주요 제조기업 및 유통업체들이 재고 증가와 소비자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미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

17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상당수의 기업이 상품 재고 문제를 앞으로 실적과 주가에 큰 리스크로 안고 있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미국증시에 '재고관리 쇼크' 반영 전망, 모건스탠리 "기업 수익성 악화"
▲ 주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의 재고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문제가 해소되는 반면 경제성장 둔화로 소비자들의 제품 수요는 감소하고 있어 기업들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기업들이 쌓아두고 있는 재고량은 1990년 이후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조업 및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상품 재고량이 늘어나는 것은 재고 관리를 위한 저가 경쟁을 유발할 수 있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자연히 다수의 기업이 재고 처리 과정에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스탠리는 “재고 문제는 잠재적으로 시장에 공급과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여러 기업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애플과 HP, 웨스턴디지털, 로지텍, 씨게이트, 마이크론 등 IT기기 및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재고 증가에 따라 가장 큰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지목됐다.

포드와 GM 등 자동차기업,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 애버크롬비앤피치와 갭 등 의류업체도 소비자 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을 직격으로 맞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3~6개월 동안 해당 기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모두 ‘중립’ 또는 ‘비중 축소’로 제시했다.

반면 여전히 공급 차질 문제를 겪고 있는 일부 중장비 및 기계업체들은 재고 증가에 따른 영향을 피해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