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15일 카카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다.
▲ 카카오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발생해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사진은 카카오톡 로그인 서비스 장애가 나타난 장면. <연합뉴스> |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검색, 다음카페, 다음뉴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일부 게임에서도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톡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8년부터 모두 19건의 통신장애가 있었다. 올해만 5번째로 이는 이번 장애를 제외한 수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