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의 신제품 ‘라면왕김통깨’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
농심은 8월17일 출시한 라면왕김통깨가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 농심이 8월17일 출시한 신제품 라면왕김통깨가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 라면왕김통깨의 캐릭터 김통깨로 분장한 가수 김종민씨. <농심> |
라면왕김통깨는 고소한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으로 김, 볶음참깨, 고추기름 조미유를 활용했다.
농심은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며 “김 특유의 감칠 맛이 살아있는 국물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라면왕김통깨의 캐릭터 마케팅도 펼쳐왔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 캐릭터를 설정하고 모델로 가수 김종민씨를 기용한 광고를 선보였다. 또한 김통깨 관련 웹툰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