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결과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 동부건설이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
동부건설은 원자재값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에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 긍정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8월 추석에는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약 830억 원을 예정일보다 최대 10여 일 앞당겨 지급하기도 했다.
동반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우수등급 기업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에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상호간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모두가 협심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