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5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15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27%) 높은 2418.02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19%) 오른 2416.01로 장을 연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59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892억 원, 32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미국 뉴욕증시도 전날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나스닥지수는 0.7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4% 각각 상승했다.
시장은 기준금리 상승폭에 따라 따라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조광페인트(15.53%), 도양피스톤(10.32%), 현대에너지솔루션(7.80%), 두산(10.24%)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SDI(1.79%), 현대차(0.50%), 기아(0.50%), 카카오(0.59%)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33%), LG화학(-0.60%), 네이버(-0.43%)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24%) 높은 784.8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4포인트(0.43%) 오른 786.33에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208억 원, 1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318억 원 규모 주식을 던졌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스(25.39%), 미래나노텍(15.86%), 디에스케이(20.98%), 상신전자(14.20%), 대성하이텍(12.89%)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에코프로(8.18%), 펄어비스(0.54%), 셀트리온제약(0.42%), 알테오젠(0.70%), JYP엔터테인먼트(1.64%)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7%), 엘앤에프(-2.93%), HLB(-2.00%), 카카오게임즈(-0.30%)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긴축 강도 강화 우려에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390원을 넘어섰는데 여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