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이 7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SMART 소방활동정보시스템(스마트안전솔루션) 준공행사’를 열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소방대원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전KDN은 지난 7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SMART 소방활동정보시스템(스마트안전솔루션)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 박용주 나주소방서장, 김미순 나주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김인형 이사장 및 나주 안전중점기관과 나주관내 요양병원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SMART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은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형 인력계수 시스템(APC, Auto People Count)을 기반으로 건물의 잔류인원과 소방대상물의 구조, 소방설비 위치, 피난 안내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한전KDN은 지역 상생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SMART 소방활동정보시스템과 ‘에이아이 비전’(AI Vision)을 나주 효사랑요양병원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AI Vision은 한전KDN과 휴먼아이씨티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영상분석시스템이다.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분석을 통해 화재, 낙상, 쓰러짐 등 활동 인력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으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재난 대처 및 구난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자체 관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국민 안전 서비스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