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상반기 배당금 1~4위 모두 삼성가, 홍라희 848억 1위 이재용 704억 2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06 16: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중간배당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사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배당금 1~4위 모두 삼성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848억 1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704억 2위
▲  올해 상반기 배당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사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부산 해운정사를 찾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연합뉴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코넥스의 상장사 2503개 회사의 상반기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전체 배당액은 모두 9조1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배당액 7조2559억 원보다 25.7% 늘어난 것이다.

개인별 배당금 수령 순위를 살펴보면 홍라히 전 리움미술관장이 분기별로 삼성전자에서 주당 361원을 받아 상반기에만 모두 848억 원을 수령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모두 704억 원을 수령했다. 그 뒤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 3위(약 401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공동 3위(약 401억 원)로 집계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진단 관련 기업들의 중간배당이 실시돼 관련 주주들의 순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조영식 이사회 의장은 모두 223억 원을 배당받아 배당금 수령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천종윤 씨젠 대표가 38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배당금 195억 원을 받아 6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에회장이 182억 원을 받아 7위를 차지했다.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72억 원을 받아 8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61억 원을 받아 9위,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은 49억 원을 수령해 10위에 올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