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코로나19 사태 2년 반 동안 중소기업 자영업자에게 318조 지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9-04 16:2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코로나19가 확산된 팬데믹 기간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만기연장 등에 약 318조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2020년 2월7일부터 2022년 7월15일까지 약 2년 반 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대출, 대출만기 연장, 원리금상환 유예 등에 모두 317조7천억 원을 투입했다.
 
금융당국, 코로나19 사태 2년 반 동안 중소기업 자영업자에게 318조 지원
▲ 금융당국이 2020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에 약 318조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으로 신규대출 지원에 94조 원, 대출만기 연장에 198조7천억 원, 원리금상환 유예에 13조6천억 원을 지원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대출만기 연장과 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를 4차례 연장해줬다.

이에 따른 연장 기한은 9월30일까지로 이달 말부터는 취약차주 지원으로 전환된다.

금융당국은 9월 말 대출만기 연장 조치 등이 종료되면 은행 등 금융권의 자율적 만기 연장 지원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출만기 연장, 원리금상환 유예 대상 대출 가운데 95% 이상이 시중은행의 자체적 만기 연장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자영업 취약 차주 지원을 위한 새출발기금, 저금리 대환대출 등 민생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