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7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하며 고객과 세상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New Beauty)'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사업을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국내외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도 했다.
서 회장은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창립 이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되새기며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9월5일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