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지수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3포인트(0.20%) 높은 2420.34를 보이고 있다.
▲ 2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09포인트(0.5%) 오른 2427.7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021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78억 원, 4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46%, 0.3%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각각 0.26%, 1.92% 하락했다.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를 보였다. 7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1.8)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보다 높으면 현재 경기가 확장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수치 상으로 경기확장 국면이긴 하지만 현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일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인디에프(20.70%), 성안(9.55%), 넥센타이어(8.47%), 플레이그램(9.05%)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51%),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현대차(2.30%), 삼성SDI(1.04%), 네이버(0.21%), 기아(1.25%)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11%), LG화학(-0.16%), 카카오(-0.28%)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37%) 높은 791.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0.61%) 상승한 793.1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는 매수를 택했다.
개인투자자는 399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도 98억 원어치 주식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47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에스이(26.20%), 선익시스템(13.48%), 광림(17.58%), 금강철강(10.86%), 디엔에이링크(10.68%)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에코프로비엠(0.47%), 엘앤에프(0.36%), 카카오게임즈(0.80%), 셀트리온제약(0.13%), 알테오젠(0.99%), 스튜디오드래곤(1.49%)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HLB(-0.41%)와 에코프로(-1.96%) 주가는 내리고 있으며 펄어비스 주가는 변동이 없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