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300개 브랜드 기기 연결, "소비자에 혁신 솔루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9-01 20:1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개인 맞춤형 연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1일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통합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구현할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한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300개 브랜드 기기 연결, "소비자에 혁신 솔루션"
▲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를 하루 앞둔 1일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영위하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한정하지 않고 개인 맞춤형 멀티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브랜드 300여 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들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로 콘텐츠와 음악 등을 연결해 활용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연결로 네오(Neo)QLED에서 새로운 TV 시리즈를 보다가 외출해도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휴가나 캠핑을 떠나서도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조명기업 필립스휴(Philips Hue)와 협업해 음악에 맞춰 조명의 색상과 밝기가 변하는 스마트싱스 ‘뮤직싱크(Music Sync)’기능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 확장성을 위해 콘텐츠분야에서 틱톡,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협업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로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는 집안의 가전제품과 다양한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절약모드 등으로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가정용 에어컨에 인공지능 절약모드로 에너지를 최대 20%까지 절감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2023년 말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대부분의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