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터치가 이벤트 행사 명칭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나오자 맘스터치는 문제가 된 이벤트 명칭을 수정했다. <맘스터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맘스터치가 이벤트 게시글에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맘스터치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이벤트 관련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개인 계정에 각자 어머니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가 된 점은 ‘마이애미’라는 이벤트 명칭으로 ‘어머니’를 지칭하는 비속어 표현이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마이애미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며 맘스터치 측에 수정을 요구했다.
이벤트 게시글의 댓글에는 “이걸 위트라고 생각해서 결제 올린 사람도 문제, 승인한 사람도 문제” “아 진짜 어이없어”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현재 맘스터치는 문제가 된 이벤트 명칭을 ‘맘스터치 프로필 사진전'으로 수정하고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