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패션에 특화된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를 모바일 쇼핑서비스 '시럽'에 도입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이 패션 O2O서비스 ‘시럽 멤버십 패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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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이 패션 특화 O2O서비스 ‘시럽 멤버십 패션’을 12일 출시했다. |
시럽 멤버십 패션은 모바일 전자지갑인 ‘시럽 월렛’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이나 할인혜택 등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시럽 멤버십 패션을 통해 여러 패션브랜드 정보를 통합해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할인쿠폰 등 모바일에서 제공된 혜택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럽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 코오롱인더스트리FnC, 한섬, SK네트웍스 등 패션회사가 시럽과 제휴를 맺고 빈폴과 헤지스, 시스템 등 고가브랜드부터 에잇세컨즈와 스파오 등 SPA브랜드까지 22개 브랜드의 상품과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제휴브랜드 입장에서 주요 소비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이고 정교한 타깃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다”며 “1400만 회원 기반의 시럽 월렛과 3400만 회원을보유한 OK캐시백과 차별적 연계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문화공연 O2O서비스인 ‘시럽 멤버십 컬처’를 내놨는데 최근 공연할인 혜택과 초대권 배포대상을 대폭 늘리는 등 O2O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모바일 지갑 최초로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멤버십서비스로 더 스마트한 쇼핑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소비 활동 전반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