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온라인몰을 연다.
농심은 30일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 농심이 30일 자사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을 연다. <농심> |
농심은 앞으로 농심몰을 통해 새로 출시되는 라면과 스낵을 먼저 판매하기로 했다. 농심몰에서는 정식출시보다 최대 1주일 먼저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꾸미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농심몰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인쇄할 수 있는 '농꾸(농심 꾸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심은 농꾸 서비스를 우선 너구리컵과 닭다리스낵에 적용한 뒤 향후 적용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계절별 또는 이벤트별로 묵음기획세트도 준비됐다.
배홍동과 메밀소바를 묶은 '여름세트', 새우깡과 꿀꽈배기 등으로 구성된 '단짠스낵세트' 등을 판매한다. 농심은 고객의 관심사에 따른 제품 추천기능도 도입했다.
앞으로 농심은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과 관련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자사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이를 제품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