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주열 "경기회복 위해 통화완화기조 계속 유지"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6-10 15:0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업 구조조정의 부정적 여파를 줄이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하반기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10일 ‘한국은행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전격 인하한 것이 조금씩 효과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완화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경기회복 위해 통화완화기조 계속 유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주체들의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이나 생산, 고용 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업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자금 유동성 문제 등 금융불안이 발생할 경우 공개시장운영, 대출제도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경기침체를 조기에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이 총재는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수출, 소비, 투자 등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물가상승률마저 목표수준인 2%에 상당히 못 미치고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가계부채 증가, 과다한 유후설비 등 내수시장 활성화에 발목을 잡아 온 구조적 요인들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완화적 운용과 함께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 총재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낮춘 만큼 금융안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계부채의 추이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정부와 감독당국의 협조를 구해 거시건전성 차원의 대책 등을 적기에 시행해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 리스크에 대한 점검도 소홀히 해서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효율과 경쟁을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인사와 급여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그동안 이를 위한 방안들이 검토됐는데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