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8-22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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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명품 판매를 강화한다.
SSG닷컴은 29일부터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만든 명품 편집숍 ‘BGZT Collection(브그즈트 컬렉션)’이 신규 파트너사로 입점해 직접 매입한 리셀(재판매) 신상품과 중고 명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 SSG닷컴에 29일부터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만든 명품 편집숍 ‘BGZT Collection(브그즈트 컬렉션)’이 신규 파트너사로 입점해 직접 매입한 리셀(재판매) 신상품과 중고 명품을 판매한다. < SSG닷컴 >
브그즈트 컬렉션에서는 2억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5천만 원대 ‘에르메스’ 버킨백 등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 위주로 판매하며 미개봉, 미사용 리셀 상품과 중고 명품을 포함해 2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상시 기획전을 통해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야드’, ‘롤렉스’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아이템을 지속해서 소개한다.
상품 정품 인증은 브그즈트 컬렉션이 담당한다. 브그즈트 컬렉션 소속 명품 감정사가 인증한 정품을 판매하며 정품 보증서도 함께 제공한다. 가품일 때는 구매 금액의 300%를 보상한다.
SSG닷컴은 브그즈트 컬렉션 입점과 관련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의 특성을 고려해 신뢰도 높은 리셀 명품과 중고 명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7월 명품 전문관인 ‘SSG 럭셔리(LUXURY)’를 열고 중고 명품 파트너사 상품을 한 데 모은 ‘중고 명품’ 코너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7월 SSG닷컴의 중고 명품 매출은 지난해 7월보다 220% 증가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이달 1일부터 명품 사후관리 수선 서비스를 도입했다. 명품 수선 전문 플랫폼인 ‘패피스’와 협업해 비대면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MD팀 팀장은 “명품 이커머스시장뿐 아니라 명품 리셀시장이 함께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보증하는 하이엔드 명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드에 발맞춰 명품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