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성상납 수사'에 윤핵관 압력 주장, "경찰 수사에 개입 증언 나와"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22 09: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자신을 향한 성상납 의혹 수사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경찰 내부에서 윤핵관이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성상납 수사'에 윤핵관 압력 주장, "경찰 수사에 개입 증언 나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어 “예상하던 일이지만 증언까지 나오니 황당하다”며 “경찰에 압박하는 윤핵관으로 분류하는 특정 국회의원이면 저는 여러 사람 떠오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러한 주장과 함께 노컷뉴스의 ‘초읽기 몰린 이준석 수사, 경찰 압박 배경엔 윤핵관’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노컷뉴스는 이 기사에서 “경찰 내부에서 여권 실세,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이들이 경찰에 직접 접촉까지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경찰 윗선을 넘어 정치권의 노골적 압박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라고 보도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사실 영부인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분이 사안마다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감옥에 있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중계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상황이다”며 “예를 들어 최태원 SK 회장을 사면시켜달라고 했다느니 애초에 말이 안되는 내용을”이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는 이 전 대표에게 성상납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강 변호사는 “김 대표는 6월 이 전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 여가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 들어줬고 8월에는 최태원 SK 회장 사면 목적을 갖고 접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권성동·이철규·장제원 의원을 윤핵관, 정진석·김정재·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