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종텔레콤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 19일 세종텔레콤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150억 규모 자사주 취득이 호재로 작용했다. |
19일 세종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29.90%(157원) 오른 682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종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3.14%(69원) 상승한 594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우다 장 막판 상한가에 이르렀다.
전날 장 마감 뒤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한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세종텔레콤은 18일 이사회에서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2781만 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781만 주는 세종텔레콤의 전체 발행주식 2억7783만6937주의 10.1% 수준으로 17일 종가 537원 기준 150억 원 규모다.
세종텔레콤은 자사주를 장내에서 8월19일부터 11월18일까지 직접 매입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전용회선을 비롯해 유무선전화 등 종합통신서비스 및 전기공사사업 등을 한다.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57억 원, 영업이익 1억8천만 원을 올렸다.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이 2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