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본격화, 서욱 박지원 자택 압수수색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16 09:2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서 전 장관과 박 전 원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부 국방정책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본격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1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욱</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자택 압수수색
▲ 검찰이 16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

이 사건은 해양수산부 직원이었던 이대준씨가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근무하던 2020년 9월21일 서해 해역에서 실종됐다 하루 뒤인 22일 북한군 총격에 숨진 뒤 불태워진 사건이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군 당국의 첩보와 이씨에게 도박 빚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이를 뒤집으면서 정쟁으로 떠올랐다.

검찰은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이씨를 월북자로 몰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서 전 장관이 첩보 삭제를 지시했는지와 실무자를 통해 지시를 내렸는지 여부와 박 전 원장이 당시 상황과 관련한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서 전 장관과 박 전 원장 등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