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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서욱 국방부 장관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  2020-10-1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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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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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서욱 국방부 장관.

◆ 생애

서욱은 국방부 장관이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방정책 과제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마무리하고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63년 5월12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국방대학원에서 군사전략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동부전선 GP장을 시작으로 야전과 연합사령부, 육군본부를 거쳤다.

육군 제25보병 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제1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문재인정부에서 육군 참모총장을 맡다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온화한 성품으로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활동의 공과

△국방부 장관으로서 행보
전방위적 안보위협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와 재난, 재해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서욱은 2020년 9월18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방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과 주변국에 관련한 억제와 대응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며 "비전통적 위협에 대비해 한국군의 임무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고 국방 우주 및 사이버안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욱은 "국방개혁 2.0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4차산업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바이오, 우주 등 분야에서 미래 전장을 명확히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은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 다음 날 9.19 남북군사합의 2주기를 맞아 강원도 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2020년 9월19일 철원을 방문한 서욱은 "군사합의는 남북 사이 군사적 충돌 방지와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욱은 "북측이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 유해발굴에 호응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며 "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 유해발굴을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9월23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취임식을 주재했다.

서욱은 "육군은 우리 군의 시대적 과업인 9.19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추진의 중심"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사살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 9월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어서는 안 되는 북한의 만행"이라며 "재발 방지가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서욱은 2020년 9월30일 추석을 맞아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강한 힘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서욱은 2020년 10월13일 공군 공중 급유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가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협의하는 등 한미 동맹과 관련한 현안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예정됐다.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9월1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 장관 임명
서욱은 2020년 8월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뒤 9월18일에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서욱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서욱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전반의 경험이 풍부하고 문재인 정부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관련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바탕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서욱은 “국민의 요구와 대통령의 통수지침을 마음에 새겨 강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9월16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당일로 채택했다. 국방위는 보고서를 통해 “서욱 후보자는 군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연합 및 합동작전에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며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핵심 국방정책에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적시했다.

△육군 참모총장 지명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육군 참모총장을 지냈다.

국방부는 2019년 4월8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인 서욱을 육군 참모총장에 보직하는 등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해 군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인 서욱은 40기 출신 선배를 제치고 육군 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서욱은 2019년 4월16일 열린 육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욱은 “남북한 군사적 신뢰 구축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필요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지뢰 제거 등 육군에게 주어진 과업을 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대비태세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정부의 군사적 신뢰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서욱에게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넘겼다. 정 장관은 “남북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 등 시대적 과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육군이 군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20년 9월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대적 요구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전작권 환수 이후 연합방위태세의 밑그림이 담긴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서욱은 문재인 정권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전작권 환수를 매듭지어야 한다.

서욱은 2020년 9월18일 취임사를 통해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포함해 그동안 축적해 온 한국군의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켜 책임 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마련한 국방개혁 2.0을 추진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국방개혁 2.0은 민주 국군 건설을 목표로 문민통제 확립과 3군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주도적 방위역량도 구축해야 한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이후 기무사 개편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여전히 군 내부의 통제가 완전하지 못하고 개혁에 반발하는 주장도 있어 이를 넘어서야 하는 것도 당면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평가
▲ 서욱 국방부 장관. <서욱 페이스북>
솔선수범형 리더십과 친화력, 성실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품이 훌륭하고 부하들을 향한 배려심이 깊고 소통에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위아래 모두 신망이 두터워 육군의 발전과 변혁을 이끌 적임자로 불린다.

장병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워커홀릭'이라는 평가도 있다.

군사적으로는 육군에서 최고 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작전분야 직무지식이 해박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책과 전략적 마인드를 구비한 장군으로 평가한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관이다.

청와대는 2020년 8월28일 국방부 장관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서욱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관련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어 "30여 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의 핵심정책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은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미 작전에 관련한 전문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종교는 천주교이고 세례명은 시몬이다.

개신교 교리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관련 논란
서욱은 북한 사살사건과 관련해 늑장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

군은 서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이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020년 9월22일 오후 3시30분 이전부터 북한군의 교신내용을 무선으로 감청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인 2020년 9월24일 국방위원회 비공개 현안질의에서 보고된 감청내용에 따르면 실종 당일 오후 9시 이후 북한 해군사령부에서 '사살하라'는 취지의 명령이 하달됐고 대위급 정장이 되물으며 상부에 재차 확인했다. 오후 9시30분쯤 현장에서 '사살됐다'는 취지의 보고가 윗선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자세한 '첩보내용'은 2020년 10월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의해 공개됐다.

국방부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행동을 놓고 "첩보사항의 무분별한 공개나 임의 가공은 군의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며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서욱은 야당의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에 관련해 "여러 출처의 조각조각을 모아 정보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 사건 경위가 식별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020년 9월25일 청와대로 보낸 전통문에서 사살사건과 관련해 "대위급 경비정장의 결심 밑에 경계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사격했다"고 주장했는데 군이 감청한 내용과 배치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북한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020년 9월30일 서욱과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의 북한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혀가 돌아가는 대로 내뱉은 망발들은 이자들의 머릿속에 동적 대결과 북침 야망만이 꽉 들어차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욱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였던 9월16일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주적인가'하는 질의에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우리의 적"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서욱은 "동의할 수 없다"며 "최첨단 전력을 지니고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2020년 10월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신고 접수 당일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욱은 "(실종 당일엔)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판단을 못했다"며 "최초에 실종 당일인 월요일(2020년 9월21일)에 보고를 받고 북측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실무진들한테 물어봤는데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이렇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양한 첩보를 분석한 결과 자진 월북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있어 2020년 9월24일에 국방부가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단순 실종'에서 '자진월북자'로 판단이 바뀌게 된 '결정적' 근거인 첩보내용을 놓고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나눈 대화가 논란이 됐다.

2020년 9월2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정회가 선포된 이후 서욱과 추 장관이 나눈 사적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녹음됐다.

서욱은 국회에서 '난타' 당하는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말을 건넸다가 '추 장관 심기보좌역'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특히 헌법에 명시된 '군인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어겼다는 지적이 거셌다.

'추미애 아들 구하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서욱은 2020년 9월16일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추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 특히 행정적 부분에서 (개선할 것)"이라며 "장병의 진료권 보장 문제도 위축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과 위장전입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문 표절과 위장전입 논란이 제기됐다.

2015년 6월에 제출한 경남대학교 정치학 박사 논문 '동맹모델과 한국의 작전통제권 환수정책'의 표절률이 30%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서욱의 논문 1940개 문장 가운데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문장이 138개이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815개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서욱은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인용방법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2020년 9월3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욱의 배우자와 차녀는 2009년과 2012년에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으로 위장전입했다.

전입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 다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는데 그사이 서욱의 차녀는 종로구의 여중·여고로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은 "딸이 잦은 이사로 힘들어하고 시골에서 전학 왔다고 남학생들에게 놀림 받아 여중과 여고를 희망했다"며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경력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남측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국방부>
1985년 소위로 임관했다.

2008년 육군 제31보병사단 93연대장 대령을 맡았다.

2009년 1군사령부 계획편성과장을 담당했다.

2011년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처장 준장을 지냈다.

2012년 한미연합사령부 기획참모차장을 맡았다.

2014년 육군 제25보병사단장 소장을 지냈다.

2015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을 담당했다.

2016년 제1군단장 중장을 맡았다.

2017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육군 참모총장 대장을 맡았다.

2020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 학력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육군참모총장 재임 시절인 2020년 7월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빈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육군사관학교를 41기로 졸업했다.

1994년 국방대학교 군사전력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8일 국방부 장관실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자 손소진씨와 사이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 상훈

2012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2017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9월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서욱은 본인과 가족 명의의 재산으로 총 6억3400만 원을 신고했다.

신고된 재산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아파트 1채와 예금 등이 포함됐다.

◆ 어록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7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수정보 노출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고 관리를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그 부분에 관련한 얘기를 했는데 우려했다. 우리 국민이 북한해역에서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한테 기본적인 건 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 이상으로 확대되는 것에 관련해 우려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치권을 통해 특수정보(SI)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상황에 관련해)

"실종 당일에 보고를 받고 북측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실무진들한테 물어봤는데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이렇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다. 저희들이 북한의 선박이 떠내려오면 구조하듯이, 북한이 구조할 것이라 생각했다. (북한이 발표한 사건경위와 군의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는데) 현재까지 저희 판단이 맞다고 보고 있다. 정보기관뿐만이 아니고 다른 조사기관까지 발표 내용의 차이점을 더 살펴보고 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종 당일 북측에 협조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예년 사례와 비교해볼 때 열병식 포함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이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검토 주장에 관련해) 현재 판단으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 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0/10/7,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에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관련 질의에)

"북한의 행위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북한의 행위는 포괄적으로 크게 보면 적대행위로 볼 수 있다. 진상이 규명돼야 하며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2020/10/7,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사살사건 관련 발언을 통해)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를 실효적으로 이행함으로써 JSA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평화를 만드는 군'의 모습을 구현했다. 앞으로도 JSA에서 군사적 안정성이 지속 유지되고 '남북 사이 자유 왕래 및 공동근무' 등도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 (2020/10/3, 개천절을 맞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사기 및 복지 증진정책을 추진해 장병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군으로 발전시키겠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자기개발에도 힘써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 (2020/9/30, 추석을 맞아 방공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는 '줄탁동시'의 자세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해 나가겠다" (2020/09/25, 경기도 이천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육군은 우리 군의 시대적 과업인 9.19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추진의 중심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달라" (2020/0923,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을 주재하며)

“국민의 요구와 대통령의 통수지침을 마음에 새겨 강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국제사회 협력 강화, 미래 주도 국방역량 구축, 행복한 국방환경 조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 등 5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국방을 운영하겠다” (2020/09/18,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7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소중한 아들을 군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정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9/9/30,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입영 장정과 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호국영웅의 값진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지금의 자유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육군 장병들은 선배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남다른 전사정신을 본받아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겠다. 9.19 군사합의로 비무장지대 내 유해발굴이 가능했기에 고 남궁선 이등중사의 이름을 찾아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13만3000여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9/18,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 남궁선 이등중사 발굴 유해 안장식을 주관하며)

"일부 부대의 동급자 생활관에서 서열 구분, 힘센 동기가 약한 동기를 괴롭히는 등 다양한 병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하면서 본래 목적과 병영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노력이 있었는지 자성해야 한다. 지휘관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부대의 지휘 사각영역(시·공간, 시스템, 여건 등)을 놓치고 있는지, 동급자 생활관이 모든 갈등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은지, 법과 규정에 명시된 것을 알면서도 소홀히 하여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7/3, 일선 부대에 내린 '지휘서신 1호'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겠다. 남북한 군사적 신뢰구축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필요한 중요한 과업이다.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지뢰 제거 등 육군에게 주어진 과업을 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대비태세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정부의 군사적 신뢰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겠다” (2019/04/16,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48대 육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 활동의 공과

△국방부 장관으로서 행보
전방위적 안보위협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와 재난, 재해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서욱은 2020년 9월18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방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과 주변국에 관련한 억제와 대응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며 "비전통적 위협에 대비해 한국군의 임무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고 국방 우주 및 사이버안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욱은 "국방개혁 2.0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4차산업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바이오, 우주 등 분야에서 미래 전장을 명확히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은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 다음 날 9.19 남북군사합의 2주기를 맞아 강원도 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2020년 9월19일 철원을 방문한 서욱은 "군사합의는 남북 사이 군사적 충돌 방지와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욱은 "북측이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 유해발굴에 호응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며 "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 유해발굴을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9월23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취임식을 주재했다.

서욱은 "육군은 우리 군의 시대적 과업인 9.19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추진의 중심"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사살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 9월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어서는 안 되는 북한의 만행"이라며 "재발 방지가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서욱은 2020년 9월30일 추석을 맞아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강한 힘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서욱은 2020년 10월13일 공군 공중 급유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가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협의하는 등 한미 동맹과 관련한 현안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예정됐다.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9월1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 장관 임명
서욱은 2020년 8월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뒤 9월18일에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서욱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서욱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전반의 경험이 풍부하고 문재인 정부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관련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바탕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서욱은 “국민의 요구와 대통령의 통수지침을 마음에 새겨 강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9월16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당일로 채택했다. 국방위는 보고서를 통해 “서욱 후보자는 군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연합 및 합동작전에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며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핵심 국방정책에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적시했다.

△육군 참모총장 지명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육군 참모총장을 지냈다.

국방부는 2019년 4월8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인 서욱을 육군 참모총장에 보직하는 등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해 군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인 서욱은 40기 출신 선배를 제치고 육군 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서욱은 2019년 4월16일 열린 육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욱은 “남북한 군사적 신뢰 구축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필요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지뢰 제거 등 육군에게 주어진 과업을 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대비태세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정부의 군사적 신뢰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서욱에게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넘겼다. 정 장관은 “남북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 등 시대적 과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육군이 군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20년 9월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대적 요구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전작권 환수 이후 연합방위태세의 밑그림이 담긴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서욱은 문재인 정권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전작권 환수를 매듭지어야 한다.

서욱은 2020년 9월18일 취임사를 통해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포함해 그동안 축적해 온 한국군의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켜 책임 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마련한 국방개혁 2.0을 추진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국방개혁 2.0은 민주 국군 건설을 목표로 문민통제 확립과 3군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주도적 방위역량도 구축해야 한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이후 기무사 개편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여전히 군 내부의 통제가 완전하지 못하고 개혁에 반발하는 주장도 있어 이를 넘어서야 하는 것도 당면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평가
▲ 서욱 국방부 장관. <서욱 페이스북>
솔선수범형 리더십과 친화력, 성실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품이 훌륭하고 부하들을 향한 배려심이 깊고 소통에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위아래 모두 신망이 두터워 육군의 발전과 변혁을 이끌 적임자로 불린다.

장병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워커홀릭'이라는 평가도 있다.

군사적으로는 육군에서 최고 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작전분야 직무지식이 해박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책과 전략적 마인드를 구비한 장군으로 평가한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관이다.

청와대는 2020년 8월28일 국방부 장관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서욱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관련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어 "30여 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의 핵심정책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은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미 작전에 관련한 전문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종교는 천주교이고 세례명은 시몬이다.

개신교 교리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관련 논란
서욱은 북한 사살사건과 관련해 늑장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

군은 서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이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020년 9월22일 오후 3시30분 이전부터 북한군의 교신내용을 무선으로 감청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인 2020년 9월24일 국방위원회 비공개 현안질의에서 보고된 감청내용에 따르면 실종 당일 오후 9시 이후 북한 해군사령부에서 '사살하라'는 취지의 명령이 하달됐고 대위급 정장이 되물으며 상부에 재차 확인했다. 오후 9시30분쯤 현장에서 '사살됐다'는 취지의 보고가 윗선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자세한 '첩보내용'은 2020년 10월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의해 공개됐다.

국방부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행동을 놓고 "첩보사항의 무분별한 공개나 임의 가공은 군의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며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서욱은 야당의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에 관련해 "여러 출처의 조각조각을 모아 정보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 사건 경위가 식별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020년 9월25일 청와대로 보낸 전통문에서 사살사건과 관련해 "대위급 경비정장의 결심 밑에 경계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사격했다"고 주장했는데 군이 감청한 내용과 배치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북한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020년 9월30일 서욱과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의 북한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혀가 돌아가는 대로 내뱉은 망발들은 이자들의 머릿속에 동적 대결과 북침 야망만이 꽉 들어차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욱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였던 9월16일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주적인가'하는 질의에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우리의 적"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군은 북한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서욱은 "동의할 수 없다"며 "최첨단 전력을 지니고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2020년 10월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신고 접수 당일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욱은 "(실종 당일엔)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판단을 못했다"며 "최초에 실종 당일인 월요일(2020년 9월21일)에 보고를 받고 북측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실무진들한테 물어봤는데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이렇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양한 첩보를 분석한 결과 자진 월북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있어 2020년 9월24일에 국방부가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단순 실종'에서 '자진월북자'로 판단이 바뀌게 된 '결정적' 근거인 첩보내용을 놓고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나눈 대화가 논란이 됐다.

2020년 9월2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정회가 선포된 이후 서욱과 추 장관이 나눈 사적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녹음됐다.

서욱은 국회에서 '난타' 당하는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말을 건넸다가 '추 장관 심기보좌역'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특히 헌법에 명시된 '군인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어겼다는 지적이 거셌다.

'추미애 아들 구하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서욱은 2020년 9월16일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추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 특히 행정적 부분에서 (개선할 것)"이라며 "장병의 진료권 보장 문제도 위축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과 위장전입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문 표절과 위장전입 논란이 제기됐다.

2015년 6월에 제출한 경남대학교 정치학 박사 논문 '동맹모델과 한국의 작전통제권 환수정책'의 표절률이 30%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서욱의 논문 1940개 문장 가운데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문장이 138개이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815개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서욱은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인용방법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2020년 9월3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욱의 배우자와 차녀는 2009년과 2012년에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으로 위장전입했다.

전입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 다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는데 그사이 서욱의 차녀는 종로구의 여중·여고로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은 "딸이 잦은 이사로 힘들어하고 시골에서 전학 왔다고 남학생들에게 놀림 받아 여중과 여고를 희망했다"며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경력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남측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국방부>
1985년 소위로 임관했다.

2008년 육군 제31보병사단 93연대장 대령을 맡았다.

2009년 1군사령부 계획편성과장을 담당했다.

2011년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처장 준장을 지냈다.

2012년 한미연합사령부 기획참모차장을 맡았다.

2014년 육군 제25보병사단장 소장을 지냈다.

2015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을 담당했다.

2016년 제1군단장 중장을 맡았다.

2017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육군 참모총장 대장을 맡았다.

2020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 학력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육군참모총장 재임 시절인 2020년 7월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빈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육군사관학교를 41기로 졸업했다.

1994년 국방대학교 군사전력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8일 국방부 장관실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자 손소진씨와 사이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 상훈

2012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2017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9월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서욱은 본인과 가족 명의의 재산으로 총 6억3400만 원을 신고했다.

신고된 재산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아파트 1채와 예금 등이 포함됐다.


◆ 어록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20년 10월7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수정보 노출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고 관리를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그 부분에 관련한 얘기를 했는데 우려했다. 우리 국민이 북한해역에서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한테 기본적인 건 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 이상으로 확대되는 것에 관련해 우려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치권을 통해 특수정보(SI)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상황에 관련해)

"실종 당일에 보고를 받고 북측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실무진들한테 물어봤는데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이렇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다. 저희들이 북한의 선박이 떠내려오면 구조하듯이, 북한이 구조할 것이라 생각했다. (북한이 발표한 사건경위와 군의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는데) 현재까지 저희 판단이 맞다고 보고 있다. 정보기관뿐만이 아니고 다른 조사기관까지 발표 내용의 차이점을 더 살펴보고 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종 당일 북측에 협조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예년 사례와 비교해볼 때 열병식 포함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7,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이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검토 주장에 관련해) 현재 판단으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 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0/10/7,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에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관련 질의에)

"북한의 행위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북한의 행위는 포괄적으로 크게 보면 적대행위로 볼 수 있다. 진상이 규명돼야 하며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2020/10/7,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사살사건 관련 발언을 통해)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를 실효적으로 이행함으로써 JSA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평화를 만드는 군'의 모습을 구현했다. 앞으로도 JSA에서 군사적 안정성이 지속 유지되고 '남북 사이 자유 왕래 및 공동근무' 등도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 (2020/10/3, 개천절을 맞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사기 및 복지 증진정책을 추진해 장병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군으로 발전시키겠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자기개발에도 힘써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 (2020/9/30, 추석을 맞아 방공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는 '줄탁동시'의 자세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해 나가겠다" (2020/09/25, 경기도 이천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육군은 우리 군의 시대적 과업인 9.19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추진의 중심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달라" (2020/0923,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을 주재하며)

“국민의 요구와 대통령의 통수지침을 마음에 새겨 강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국제사회 협력 강화, 미래 주도 국방역량 구축, 행복한 국방환경 조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 등 5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국방을 운영하겠다” (2020/09/18,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7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소중한 아들을 군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정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9/9/30,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입영 장정과 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호국영웅의 값진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지금의 자유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육군 장병들은 선배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남다른 전사정신을 본받아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겠다. 9.19 군사합의로 비무장지대 내 유해발굴이 가능했기에 고 남궁선 이등중사의 이름을 찾아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13만3000여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9/18,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 남궁선 이등중사 발굴 유해 안장식을 주관하며)

"일부 부대의 동급자 생활관에서 서열 구분, 힘센 동기가 약한 동기를 괴롭히는 등 다양한 병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하면서 본래 목적과 병영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노력이 있었는지 자성해야 한다. 지휘관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부대의 지휘 사각영역(시·공간, 시스템, 여건 등)을 놓치고 있는지, 동급자 생활관이 모든 갈등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은지, 법과 규정에 명시된 것을 알면서도 소홀히 하여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7/3, 일선 부대에 내린 '지휘서신 1호'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겠다. 남북한 군사적 신뢰구축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필요한 중요한 과업이다.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지뢰 제거 등 육군에게 주어진 과업을 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대비태세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정부의 군사적 신뢰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겠다” (2019/04/16,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48대 육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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