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가 SK뷰 출시 이후 22년 만에 고급 주택 브랜드 '드파인'을 론칭했다. 사진은 드파인 브랜드 로고. < SK에코플랜트 >
드파인은 SK에코플랜트가 앞서 지난 2000년 SK뷰를 선보인 뒤 22년 만에 내놓는 아파트 브랜드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 순수함을 의미하는 ‘FINE’의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하다를 뜻의 영어단어인 ‘Define’을 차용한 것이다.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로 새로운 주거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파인 브랜드 로고도 DE와 FINE 사이에 선을 그어 기존 주거의 고정관념인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에 따라 드파인 브랜드 아파트에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평면을 도입한다. 간결한 건축디자인, 탄소중립 주거를 향한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및 건축기술 등을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조경과 커뮤니티공간을 차별화하고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더해 고급 아파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 브랜드를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단지, 서울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단지,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단지 등에 우선 적용한다.
앞으로도 SK에코플랜트 사내 브랜드 심의위원회에서 프로젝트 입지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드파인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드파인의 핵심가치는 ‘주도적 삶의 완성’,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 ‘새로운 경험으로 만드는 풍요로운 삶’”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