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가능성, 고영 포스코ICT 로봇주 주목"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8-03 09:0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로봇’과 ‘자동차’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3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전날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추진 소식에 로봇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며 오늘의 테마 체크 항목으로 ‘로봇’을 꼽았다. 
 
하나증권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가능성, 고영 포스코ICT 로봇주 주목"
▲ 하나증권이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추진 소식의 영향으로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로봇 관련주가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사진은 휴림로봇이 개발한 로봇.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무인공장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주요 글로벌 생산시설에 인력 없이 기계와 로봇만으로 운영하는 무인공장 도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하나증권은 “생산가능 인구가 하락하는 점에 비춰볼 때 무인공장 도입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로봇,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 종목이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주로는 고영, 포스코ICT, 휴림로봇, 유일로보틱스, 에스엠코어, 스맥 등이 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는 LS ELECTRIC, 일진전기, 인스코비, 옴니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7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도매판매량이 1년 전보다 각각 4%, 6% 증가한 만큼 두 종목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하나증권은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수요가 탄탄한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만도, 현대위아, 에스엘, LG전자 등 자동차부품 관련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