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본점에서 ESG 캠페인 통합 브랜드 REEARTH(리얼스)를 홍보하는 모습. <롯데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롯데쇼핑은 6일 롯데쇼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과제를 규정하고 최근 성과와 향후 계획, 새로 개발한 ESG 정책 등을 수록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리얼스(RE:EARTH)’라는 ESG 캠페인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세부적으로 기업 본연의 경쟁력과 연결해 지속성을 갖기 위한 5대 과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5대 과제와 관련해 친환경 상품 및 전용 공간 개발, 친환경 에너지 도입, 자원 선순환,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포용, 협력사와 상생 등 다양한 ESG 활동의 추진 현황과 확대 계획을 담았다.
롯데쇼핑이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인권 중심 경영의 3개 주요 이슈를 선정한 과정과 이와 관련한 성과 창출 노력도 함께 수록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전에도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롯데백화점을 주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하지만 롯데쇼핑 전체 사업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도 커져감에 따라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고객을 위한 더 좋은 지구,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심 어린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