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화학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받아, "선도적 지위 기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6-22 14:3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인다.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제미다파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화학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받아, "선도적 지위 기대"
▲ LG화학 로고.

제미다파정은 DPP-4 저해제 계열 성분 ‘제미글립틴’과 SGLT-2 저해제 계열 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을 복합한 약물이다.

DPP-4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호르몬을 분해하는 효소다. DPP-4 저해제는 DPP-4의 분해 작용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와 작용시간을 늘린다.

SGLT-2는 콩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담당하는 수용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체에서 정상인보다 과발현돼 있어 고혈당을 유발하는데 SGLT-2 억제제를 복용하면 이런 작용을 막을 수 있다.

LG화학은 “기존 치료제를 병용요법으로 복용하던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국내 당뇨병 치료제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분비와 작용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당뇨병을 말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구분된다. 현재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