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회장(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 '우리금융 역사의 전당'에서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영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손태승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우리금융그룹이 10일 전했다.
손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히고 영국 정부 및 학계, 민간부문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손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노하우를 지닌 영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금융과 영국이 ESG 정책·투자·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영국대사관과 친환경 금융투자와 ESG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펼치고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