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 기한 4달 연장, 부산시 재압박 가능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6-02 16:0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 기한 4달 연장, 부산시 재압박 가능성
▲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부산시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임시사용 기한을 4개월만 연장했다.

롯데그룹이 9월 안에는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진정성을 더욱 구체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부산시가 2일 오전 9시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인근 상업시설의 임시사용 기한을 9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애초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기한을 1~2년씩 연장해왔다.

이런 관행과 달리 4개월만 연장한 것은 롯데그룹이 롯데타워 건립에 의지를 구체화하지 않으면 다시 영업중단이라는 조치를 내릴 수 있겠다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시는 이날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해준 뒤 오전 10시에 롯데그룹 경영진과 만나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 대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롯데타워 건립의 구체적 계획을 전달했다.

롯데그룹 측은 부산 롯데타워 건설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올리고 2025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송 부회장은 “롯데타워가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고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롯데타워 개발 지연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최우선 과제로 롯데타워의 조속한 개발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5월3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승인을 불허했다. 롯데그룹이 부산 롯데타워 건설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은 채 상업시설로 돈만 벌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롯데쇼핑은 부산시 결정에 따라 지방선거가 열린 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임시 정기 휴무일로 지정하고 업무를 중단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