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2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투자증권을 두고 양호한 사업기반의 중형 증권사로서 이익안정성이 개선됐고 위험익스포져 부담이 감소하고 자본적정성 관리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이유를 놓고 "양호한 사업기반, 자체헤지 ELS(주가연계증권) 등 위험익스포져 관련 재무 부담의 완화, 이익안정성 개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해왔다"며 "수익다변화를 위해 투자금융(IB)역량 강화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한화투자증권은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자산관리(WM)부문 실적이 감소했으나 IB본부는 지난해 동기대비 순영업수익이 96% 증가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며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