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의 개발자들이 기술적 고민과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행사가 열린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온라인을 통해 6월8일부터 10일까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2’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온라인을 통해 6월8일부터 10일까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2’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스> |
올해로 2회를 맞는 슬래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스의 기술적 고민과 성취를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 진행된 행사에는 누적 3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진행되는 ‘슬래시’는 작년 비교해 연사 규모가 확대됐다고 비바리퍼블리카는 설명했다.
'사용자 없이는 기술도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토스를 비롯한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인원 24명이 연사로 나서 22개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일에 걸쳐 이뤄진다.
첫날에는 이형석 테크놀로지 헤드가 기조연설을 맡아 토스가 지난 1년 동안 어떤 기술적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소개한다.
이어 ‘개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iOS 개발자 및 안드로이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8명이 연사로 나선다.
다음 날에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서버 개발자 등 7명이 '토스가 만드는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 소속 인원들은 처음으로 발표에 나서 간편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 등 9명의 연사가 ‘인프라 및 자동화, 데이터’에 관해 발표한다.
이형석 헤드는 “올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며 “토스의 성장 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성취와 산물을 가감 없이 공유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배움과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