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검찰총장 김오수 사의 수용, 나머지 간부 사표는 반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06 11:5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김 총장을 제외한 고검장 6명 등 다른 검찰 간부들의 사표는 반려하기로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검찰총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75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오수</a> 사의 수용, 나머지 간부 사표는 반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4월18일 청와대에서 면담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며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김 총장이) 재차 사의를 표했고 이제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돼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4월17일 검찰수사권 개혁 법안 추진에 반발하며 사표를 냈다. 그 뒤 문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사퇴의사를 철회했으나 4월22일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 법안 중재안을 수용하자 다시 사표를 제출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 총장과 같이 사의를 밝힌 박성진 대검찰청(대검) 차장검사와 고검장 6명, 고검장급 8명 등의 사표는 반려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식지 않는 4대 금융 주가 기대감, '주주환원 핵심' 보통주자본비율 역대 최고 찍는다
"영구소장은 허상" 사라지는 디지털 자산, 게임 플랫폼사 책임 어디까지
엔터 4사 '꼴찌' YG엔터, 블랙핑크 등장에 따라 실적 '냉온탕' 극명하다
이번주 장관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 역대 정부 초대 내각 '흑역사' 피할까
트럼프 정부 '투자 지원' 유지에도 전기차 수요는 뒷전, 한국 배터리 3사 불안
중국 전기차·배터리 이어 소재 공급망도 넘본다, 희토류에 리튬 니켈도 '독차지'
'이중 중대성 평가'로 통신3사 경영 키워드 봤더니, 보안 뚫린 SKT는 '통신품질'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조 유상증자 흥행, 글로벌 방산 탄력 손재일 연임 '청신호'
실적·배당 양날개 단 금융주 질주, ETF로 추격매수 해볼까
수도권-지방 부동산 양극화 속 기업 투자에 차별화, '전세가율 1위' 울산 '청약불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