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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눈길, 코로나19 끝나도 지속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27 1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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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는 기업이다. 코로나19 확산기에도 멈춤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확산 시기 꾸준히 추진했던 사회공헌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눈길, 코로나19 끝나도 지속 추진
▲ 금호석유화학 로고.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꾸준히 이어왔는데 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이 그동안 추진한 장애인 지원 사업은 시각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흰지팡이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필수적인 도구로, 많은 보행을 할수록 내구 연한이 짧아져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해마다 10월15일에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흰지팡이’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 지원산업은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보급한 흰지팡이의 개수는 1만9551개에 달한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원금으로 전달되는 흰지팡이는 9단 안테나형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은 특징을 지녔다.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 창호를 활용한 장애인 거주시설 ‘창호교체 지원사업’과 중증장애인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도 금호석유화학이 힘을 쏟는 사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장애인 시설의 노후화된 창호를 자사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창호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임마누엘 등촌공동체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부설 설리번학습지원센터의 목창호와 알루미늄창호 총 38틀을 모두 단열 성능이 높은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수도권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보장구도 기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선정한 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기증해 왔다. 올해까지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기증 사업 대상자는 모두 356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핵심 원료 NB라텍스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니트릴장갑 기증에도 힘써왔다. 

2020년 3월,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던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용 니트릴 장갑 200만 장(당시 시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2021년 11월에도 국내 의료용 라텍스 장갑 물량 확보에 힘썼다. 금호석유화학은 거래처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 91만장을 구입하여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굳은 의지와 관련 깊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이 모이면 연대가 성립되고 그리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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