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회의장 박병석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수완박 입장차이만 확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26 15:2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회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1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병석</a>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수완박 입장차이만 확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4월26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에서 검찰수사권 폐지 중재안 재협상을 요구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으나 빈손으로 돌아섰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만나 검찰수사권 폐지 법안처리를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국민의힘이 왜 입장 변화가 있었는지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질문을 했다”며 “저도 왜 합의사항대로 국회에서 신속하게 입법을 해야하는지 말씀드리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 합의는 전혀 없다”며 “의장실에 모여 원내대표가 직접 서명한 지 나흘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매우 유감이다”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왜 재논의를 요청했는지 상황 설명을 했다”며 “박 원내대표가 민주당 입장을 이야기해서 잘 들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27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본회의를 요청했지만 의장이 아직 개최 여부를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양당 입장을 잘 청취했다”면서도 본회의 소집에 관한 물음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법안 심사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날 소위원회에서 법안 심사를 완료한 뒤 전체회의로 넘겨 의결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기아 6년 만에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술방식 다시 라이다에 무게 싣나, 정의선 시간 걸려도 안전성에 방..
SSG닷컴 새 멤버십 '쿠팡 뛰어넘는 혜택', 최택원 소 잃지 않을 외양간 관건은 '구..
[단독] 잇단 해킹에 덩치 키우는 개인정보위, '예방국' 신설해 보안취약 기업 집중점검
[현장] 국내 최대 무신사 메가스토어 문 열다, "패션에서 뷰티·리빙까지 브랜드 세계관..
탄녹위 탄소중립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새로운 성장 기회에 실질적 도움"
삼성물산 호주에서 보폭 확장, 오세철 해외사업 수주 강자 위상 다진다
[단독] SK텔레콤 개인정보위 1347억 과징금 불복 행정소송, 김앤장 소송대리인 선정
정부 3G·LTE 주파수 370MHz 폭 재할당 대가 3.1조로 산정, 5G 단독모드 ..
한국 세계 기후대응 '허브' 노린다, 유엔 해양총회 확정 이어 기후총회 유치 총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