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컬리가 28일까지 '해외여행 프리미엄 패키지' 기획전을 열고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컬리> |
[비즈니스포스트] 마켓컬리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과 손잡고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마켓컬리는 21일부터 ‘해외여행 프리미엄 패키지’ 기획전을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최근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가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켓컬리는 그동안 호텔과 리조트, 제주도 항공권 등 국내 여행 상품만 판매했다.
마켓컬리는 의무 관광이나 현지 지불 옵션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구성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여러 여행 후보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률이 낮고 가족이나 커플 등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괌, 사이판, 하와이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마켓컬리는 설명했다.
'해외여행 프리미엄 패키지'는 모두 21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항공권 없이 괌의 호텔과 렌터카 대여 금액만 포함된 투어텔 상품부터 고급 호텔 및 리조트와 그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다.
해외여행 상품 판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여행 출발 시점은 5월 중순부터 최대 10월 중순까지 상품별로 다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