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소셜벤처나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서울 명동성당 맞은편 페이지명동 빌딩에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ONSO)'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온드림 소사이어티 전경. <현대차정몽구재단> |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조직들을 위한 공간이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크게 '커뮤니티 스페이스(1층)'와 '임팩트 스페이스(6층)' 두 공간으로 구성됐다.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럼이나 전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ONSO 스퀘어', 회의실인 'ONSO 미팅룸', 환경 임팩트 관련 서적을 비치한 'ONSO 라이브러리', 대중에서 소셜벤처 제품 등을 소개하는 'ONSO 라이브' 등이 있다.
임팩트 스페이스는 친환경 소셜벤처들이 함께 이용하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이다.
네트워크 공간인 'H-온드림 라운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공간인 'H-온드림 오피스', 촬영과 미디어 콘텐츠 작업을 할 수 있는 'H-온드림 스튜디오', 회의실인 미팅룸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미래 인재 및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배우며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대한민국 대표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