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4-19 16:00:1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에 이어 필러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히알루론산(HA)필러 ‘더채움’에 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휴젤은 앞서 2020년 10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아 2021년 2월 중국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휴젤은 이번 필러 품목허가까지 받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시장에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양쪽에 진출하게 됐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는 모두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쓰인다.
보툴리눔톡신은 미간 주름 등을 개선하는 용도로, 필러는 안면 부위의 주름을 완화하고 움푹 꺼지거나 패인 부위를 채울 때 사용한다.
휴젤은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3분기 안으로 중국에 필러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필러의 품목허가 획득으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제패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휴젤의 더채움 필러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새롭게 진출하는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를 대표하는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