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치권 지방선거 '공천 탈락' 잡음, 여론조사 1위도 현직 단체장도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4-18 14:0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곳곳에서 '컷오프(공천 탈락)'를 둘러싼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18일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 5.18 관련 발언을 사과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치권 지방선거 '공천 탈락' 잡음, 여론조사 1위도 현직 단체장도
▲ (왼쪽부터)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 박맹우 전 국민의힘 의원. 송하진 전북지사.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다시는 5·18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강원지사에 공천신청을 했으나 컷오프당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 재심사를 할 뜻이 있음을 시사하자 곧바로 대국민사과에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전 의원의 과거 5·18 관련 발언을 문제삼아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강원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달리던 김 전 의원은 이에 반발해 나흘째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김 전 의원이 대국민사과를 한 만큼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후보 선출 과정도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에 김두겸 전 남구청장, 서범수·이채익 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최종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그러자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박맹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세 차례 울산시장을 지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적합도 1위로 꼽혀왔다.

이 외에도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서 이혜훈 전 의원, 대전시장 후보 공천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탈락하는 등 유력 후보군이 줄줄이 컷오프당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는 '윤심' 바람이 불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송하진 현직 전북지사가 공천심사에서 탈락해 소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전북지사 경선후보로 송 지사와 김관영·유성엽 전 의원,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5명 가운데 송 지사와 유 전 의원을 탈락시켰다. 송 지사는 중앙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 재심까지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급 포상을 받아 가산점까지 부여받은 송 지사가 컷오프됐다”며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송 지사는 공천심사에서 1위 후보로 선출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송 지사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전북지사 공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송 지사는 18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정치를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코 공천 심사 결과를 수용(인정)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면서도 "민주당 덕으로 전주시장 2번, 전북지사 2번을 했는데 마지막 한 번의 서운함 때문에 당을 떠난다거나 호적을 파고 원적을 파는 그런 바람직하지 않은 정치는 하고 싶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