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가 ‘2022 아트페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4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 신한카드는 2021년 6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더프리뷰 한남' 아트페어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2022 아트페어 육성지원 공모사업은 국내 아트페어의 시장성, 국제적 역량 향상 및 한국 미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모두 33개 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곳 단체가 최종 선발됐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의 문화예술행사 기획능력과 사업성, 신진 갤러리, 신진 작가 육성에 집중하는 등 문화예술계와의 상생 의지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의 아트플러스는 신진 예술작가를 발굴하고 미술품 판매를 돕는 실험적 아트페어를 꾸준히 열고 있다.
갤러리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초로 참가비를 없애고 작품이 판매됐을 때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불로 지불할 수 있게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더프리뷰 한남 with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가상세계)를 활용한 ‘갤러리 아트위크’를 진행했으며 현재 ‘더프리뷰 성수’를 준비하고 있다.
‘더프리뷰 성수’는 4월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열리며 갤러리 53곳과 신진 자가 270여 명이 참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화예술계와 동반 성장하려는 ESG 실천 의지와 고객과의 지속적 예술 소통 채널로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진심이 인정받았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신한카드의 브랜딩 파워와 역량을 활용해 문화 예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