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게임즈 주가 상승 가능, "대만 '오딘' 순항하고 하반기 신작 출시"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4-04 09: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에 출시된 '오딘:신반'이 순항하고 있는 데다 하반기 신작 출시가 이어지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상승 가능, "대만 '오딘' 순항하고 하반기 신작 출시"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9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7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3월29일 대만에 정식 출시된 '오딘:신반' 앙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매출순위는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플레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리니지2M 사례를 고려해보면 대만 시장에서 초기 일매출은 10억 원대, 2분기에는 8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여러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도 짚었다.

그는 "서브컬처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3분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이 게임은 일본에서 출시 1년도 안돼 1조 원을 벌어들인 데다 한국에서는 넷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서브컬쳐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이 밖에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이던스', '에버소울'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보라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보라와 연동한 1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며 "미리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점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2022년 카카오게임즈는 연결기준 매출 1조5771억 원, 영업이익 31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5.8%, 영업이익은 182% 늘어나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