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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전남 완도 어촌 경제 돕기 위한 제품 '다시마식초' 선보여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2-03-29 1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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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어촌 경제를 돕기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최근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한 ‘다시마식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뚜기, 전남 완도 어촌 경제 돕기 위한 제품 '다시마식초' 선보여
▲ 오뚜기의 식초 제품 사진. <오뚜기>

다시마식초는 다시마의 맛과 영양을 각각 담은 100% 발효식초로 완도산 다시마를 발효식초에 침지해 유용성분을 추출한 뒤에 숙성시킨 제품이다.

오뚜기는 요리의 맛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녹차 추출물을 첨가했으며 양조식초 대비 몸에 좋은 아미노산 함량이 9배 이상 높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다시마식초는 냉면과 마제소바 등의 면류와 신선한 해산물, 새콤한 무침요리,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내식 수요 증가와 건강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단순한 조미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식초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 식생활 향상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식초의 용도와 소재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1977년 식초사업을 시작한 뒤로 45년 동안 국내 조미식초시장에서 1위를 수성해오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조미식초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올해 1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약 7억 개로 집계됐다.

오뚜기가 1위를 수성해온 것은 식초의 다양한 쓰임새와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덕분이다.

오뚜기는 식초 소비가 대중화되기 전에 고급화한 양조식포 제품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사과식초와 현미식초, 화이트식초, 매실식초 등 소재를 여러 가지로 늘리면서 식초의 대중화를 이끌왔다고 설명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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