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대폭 올랐다.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전날보다 23.69%(1450원) 뛴 7570원에 마감됐다.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내츄럴엔도텍을 두고 관리종목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르면 최근 3개 사업연도 가운데 2개 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이 발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시장 신뢰도가 악화돼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46억9500만 원, 영업손실 59억1100만 원, 순손실 69억8900만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10.9%, 영업손실은 1776.5%, 순손실은 133.2% 각각 늘었다.
2021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69억8900만 원을 냈다.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453억6800만 원 수준이다.
내츄럴엔도텍은 헬스케어 신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등의 연구개발과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