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측근 권성동 "인수위 안 들어가, 비판받을 짓 뭐하러 하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11 11:4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역할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권성동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인수위에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측근 권성동 "인수위 안 들어가, 비판받을 짓 뭐하러 하나"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권 의원은 "장제원 비서실장에 저까지 들어가면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그거 쉽게 가만히 놔두겠나"며 "비판받을 짓을 뭐하러 하나"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에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한 건 오로지 정권교체라는 하나만 바라보고 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을 돕는 길"이라고 말했다.

차기 정부에서 내각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도 "그런 거는 전혀"라며 "논할 단계도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권 의원은 장 의원, 윤한홍 의원과 함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전날 장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에 지명했다.

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해선 "두 분(윤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누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만약에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이 된다면 부위원장은 좀 더 실무에 능통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중국 미국과 무역 협상에 '구형 반도체' 무기로 앞세워, 기술 규제 무력화 시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역대 첫 3조 돌파, 정경구 임기 첫해 수주목표 달성 청신호
콜마그룹 윤동한 장남의 이사회 진입 총력 저지, '적대적 M&A' 법원 판단 주목
김상현 롯데쇼핑 기업설명회 열어, "글로벌 사업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육성"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상승 청신호, 현물 ETF에 기관 투자자 유입 늘어
소프트뱅크 오픈AI 투자 '올인'에 비관론 고개 들어, '위워크 파산' 반복 가능성
경찰 "KT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 12일 기준 199건·1억2600만 원"
[여론조사꽃] 검찰 관봉권 띠지 폐기, '의도적' 69.3% vs '실수' 10.7%
테슬라 일론 머스크 경호에 연간 280만 달러 썼다, 애플 팀 쿡의 3.5배
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2025' 15~16일 개최, 세계 인공지능 석학들 집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