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졌다.
KBS는 10일 오전 2시15분 현재 개표율이 85%를 넘어선 상황에서 48.7%를 득표한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는 약 0.9%포인트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는 48.4%, 이 후보는 47.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실제 개표에서도 내내 초접전 형세가 이어졌다.
윤 후보는 자정을 지날 때까지 이 후보에게 뒤졌으나 개표율이 50%를 넘기면서 이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KBS는 자체 선거예측프로그램 디시전K+를 통해 윤 후보 당선 가능성이 96%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 최종 득표율은 48.6%로 예측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