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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기업 쉘,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구매 중단하기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08 2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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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쉘)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천연가스 등의 구매를 중단한다.

8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쉘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천연가스 등을 구매하지 않고 러시아에 위치한 주유소 등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구매 중단하기로
▲ 원유 정제소 이미지.

쉘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최근 러시아산 원유를 매입한 데 관한 비판여론 확산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쉘은 지난주 대 러시아 제재에 따라 가격이 하락한 러시아산 원유 10만 톤을 싼값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벤 반 뷰어든 쉘 CEO는 이날 “러시아산 원유를 매입한 결정은 옳은 결정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쉘은 사들인 러시아산 원유로 발생한 수익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쉘은 앞서 2월28일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합작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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